아무도 비웃지 않으면 넌 망한거다

아무도 비웃지 않으면 너는 망하고 있다.

-밥 프록터-

 

unsplash의 Vladislav Babienko

 

내년 3월 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울타리를 박차고 나갈예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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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회사에 출근을 하면 관심없던 사람들이 자꾸 제 안부를 묻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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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장 앞길이 막막한데 뭐할거냐 물으면 사실 답답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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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년간 이곳에 너무 안주하고 있었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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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편합니다. 밥도 제때나오고 월급 제때나오고 걱정이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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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미래가 훤하게 보입니다. 여기 안주하고 있으면 인생이 달라질게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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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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밖에 나가면 미래도 불확실하고 방황도 많이 할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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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황은 나쁜게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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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뭐라고 부딪혀보고 깨져보고 다시 일어나보고 할 생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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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나아간다면 언젠가 성공에 가까워지겠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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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가 불확실하고 당장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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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힘들겠죠. 근데 어느덧 저는 성장해있을거고 저의 시야는 넓어질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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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민이 없다면 방황도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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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황을 많이 한다는 것은 고민을 많이 한다는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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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저는 해낼 것 입니다.